[날씨] 전국 구름 사이로 보름달…내일 중부 '비'
건강한 추석 보내고 계신가요.
추석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보름달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음속에 간직해둔 소원 하나쯤, 다들 있으실 텐데요.
이번 추석은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 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오후 6시 20분 무렵이면 달이 떠오를 텐데요.
다만, 늦은 밤부터는 하늘빛이 흐려지면서 중부지방은 자정 이후에는 달을 보기가 어렵겠습니다.
시간 잘 참고 하셔서 보름달 구경,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다시 우산을 잘 챙겨 주셔야겠습니다.
새벽에는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북부 지역에,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 북부 지역에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적게는 5mm, 많게는 10mm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짧아질 텐데요.
귀경길 오르실 때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운항 여부도 미리 확인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은 비 소식이 잦습니다.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충청과 호남 지역에, 늦은 밤부터는 제주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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